샌드위치위기론은 허구다

 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르고, 이 위기 속에서도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른다. 서울에 넘쳐흐르고 있는 사유들은 시대착오적이며, 동시에 치사하고, 때때로 악랄하다. - 9p

 

에코의 '논리와 추리의 기호학'

아키라

메트로폴리스

스팀보이

열린사회와 그적들

 

이데올로기 역시 회사라는 조직으로 보면 자신이 사용하는 수많은 수단 중 하나에 불과하고, 심지어는 이윤 극대화 역시 영속성을 보장받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. - 19p

 

과학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지, 문제의 본질을 외형화시키고 다른 것에 전가하는 종류의 사유가 아니다.- 19p

 

실제로 기업의 역사는 그러한 아방가르드들에 의해서 유지되고 견인된 역사이며, 어떤 측면에서는 아방가르드 예술사보다 더 전위적인 집단이 기업이었다. - 21

조직론은 통계와 관찰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. 오히려 비선형 분석을 통한 시뮬레이션과 수학적 정교함으로 무장한 넽,ㅡ워크 이론에 의한 기술적 접근,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'맥락context'에 대한 분석과 인문학적인 상상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좁근이다. -21

 

자신의 경제적 삶과 관계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을 경제적 동기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이기기는 대단히 어렵다. - 39

돈도 필요 없고 영광도 필요 없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. -40

 

사람들에게서 무언가를 받아내는 것을 조직이 작동하는 경제적 원리로 삼는 곳이 대개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느끼게 되는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형성한다. - 49

 

조직 구성원 사이에서 "싫으면 나가라"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기 시작하는 조직은 이미 절반 정도는 붕괴과정에 들어가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. - 54

 

기업의 본질

 

자본주의, 사회주의, 그리고 민주주의

 

정보가 움직이는 방향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성과나 효율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기업 내부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의해서 전혀 다른 양상이 나온다는 말과 같다. -70

 

칼포퍼

 

로자 룩셈부르크

 

기업의 내부는 아무리 경쟁의 룰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효율성을 최고의 기준으로 제시한다고 해도 결국은 조직의 세계이고, 이 속에서는 시장의 원리가 일단 정지하거나 굴절되고, 조직이라는 특수한 원칙들이 움직이는 세계이다.

-113

 

'더 높은 생산성'을 잣대로 조직 구성원 사이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서 도입된 IMF 이후의 인센티브제 등 새로운 제도들이 경영자들이 기대했던 경쟁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나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그룹의 등장을 통한 경쟁 제한의 방향으로 진화하게 됐다는 사실은 우리가 지난 10년동안 목격한 바이다. - 117P

 

조직은 절대로 조직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"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"는 말을 하지 않는다.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조직을 장악하고 싶은 비공식 조직의 구성원들이다.